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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스트 황세희·이우진, 'USA국제 하프 콩쿠르' 4위·7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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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스트 황세희·이우진, 'USA국제 하프 콩쿠르' 4위·7위 입상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6.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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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한국의 하피스트 황세희(만20세)와 이우진(만18세)이 제10회 ‘USA국제 하프 콩쿠르(USA International Harp Competition)’에서 입상했다.

황세희와 이우진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 제10회 ‘USA국제 하프 콩쿠르(USA International Harp Competition)’에서 각각 4위와 7위를 기록했다.

▲ 제10회 ‘USA국제 하프 콩쿠르(USA International Harp Competition)’에서 4위를 기록한 황세희와 7위에 오른 이우진 [사진 = '스테이지원' 제공]

'이스라엘 국제 하프 콩쿠르'와 함께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하프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는 'USA국제 하프 콩쿠르'에서 한국인 수상자가 두 명이나 나온 건 올해가 처음이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이교진(1998년, 3위), 윤지윤(2007년, 4위) 등이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1위에 캐서린 시오치(Katherine Sioch, USA), 2위에 엘리자베스 배스(Elizabeth Bass, UK), 3위에 렌카 페트로빅(Lenka Petrovic, Serbia), 4위에 황세희(Se Hee Hwang, South Korea), 5위에 클라디아 라마나(Claudia Lucia Kamanna, Italy), 6위에 발레리아(Valeria Voshchennikova, Russia), 7위에 이우진(Woojin Lee, South Korea), 8위에 아이스때(Aiste Baliunyte, Lithuanua)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89년 하프계의 거장인 수잔 맥도날드(Susann McDonald)에 의해 창설된 ‘USA국제 하프 콩쿠르’는 3년마다 인디애나대학교 제이콥스 음대(Indiana University Jacobs School of Music)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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