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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고두심 간암 소식에 망연자실 "누가 엄마 혼자 짊어지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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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고두심 간암 소식에 망연자실 "누가 엄마 혼자 짊어지래?" (예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6.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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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두심과 김혜자에게 찾아온 뜻밖의 비보에 고현정과 이광수가 속을 태웠다.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14회에서 장난희(고두심 분)는 어머니 오쌍분(김영옥 분)과 함께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간에 악성종양이 있어서 큰 병원에서 MRI 촬영을 해야할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고두심은 암으로 의심되는 악성종양에 대해 딸인 박완(고현정 분)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홀로 속을 태우고, 결국 큰 병원에서 검진을 다시 받은 결과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암이 전이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tvN '디어 마이 프렌즈' 14회 예고 [사진 = tvN '디어 마이 프렌즈' 14회 예고화면 캡처]

고두심은 말기 암이라는 말에 "너무 무섭고, 너무 억울하고, 너무 살고 싶고"라며 울음을 터트리고, 고현정은 그런 고두심을 달래며 "누가 엄마 혼자 짊어지래? 내가 왜 엄마한테 짐이야?"라며 고두심의 옆을 지킬 것을 약속한다.

이영원(박원숙 분) 역시 공항에서 외국으로 떠나는 첫사랑과 마지막으로 한 번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고두심이 자신처럼 암에 걸린 것을 알고는 첫사랑과의 만남을 내팽겨치고 급히 고두심에게 달려온다.

조희자(김혜자 분) 역시 조금씩 악화되어가던 치매증상이 결국 걷잡을 수 없이 심해진다. 김혜자는 어린시절 태어나자마자 세상을 떠난 자식처럼 포대기를 만들어 들춰업은 후 밤중에 집을 나가 정신없이 거리를 헤매고, 막내아들인 유민호(이광수 분)는 김혜자가 치매로 집을 나간 것을 알고 눈물을 글썽이며 김혜자를 찾아 거리를 뛰어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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