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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현주엽·조영구와 보양식 파티…붕어즙·염소즙·뱀탕·자라탕·오골계까지 (마리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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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현주엽·조영구와 보양식 파티…붕어즙·염소즙·뱀탕·자라탕·오골계까지 (마리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6.2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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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김구라가 조영구와 농구선수 현주엽과 함께 '트루 보양스토리'라며 사상 최대의 보양식 파티를 선보였다.

2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김구라는 '트루 보양 스토리'라며 보양식 마니아인 농구선수 현주엽과 김구라 방송의 단골 게스트인 조영구와 함께 MBC 상암동 사옥 옥상에서 보양식 파티를 선보였다.

이날 준비된 보양식은 삼계탕과 돼지고기, 소고기 등 일상적인 보양식부터 자라탕, 뱀탕, 오골계 삼계탕 등 소문난 보양식들과 야관문주, 붕어즙, 흑염소즙까지 다양한 보양식을 갖춰놨다. 네티즌들은 이 모습을 보고 "제작비를 보양식에 다 썼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 MBC '마리텔'(마이리틀텔레비전) [사진 = MBC '마리텔'(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화면캡처]

현주엽은 농구선수 시절 가장 즐겨먹던 보양식으로 "농구선수는 역시 뱀이죠"라며 뱀을 많이 먹었다고 했고, 은퇴한 지금은 뱀을 먹기가 힘들어 대신 장어로 몸보신을 한다고 밝혔다. 이 말에 김구라는 "서장훈도 뱀을 먹었냐?"고 물어봤고, 현주엽이 서장훈도 당연히 뱀을 먹었다고 하자 "걔는 안 먹은 것처럼 말하던데?"라고 의아해했다. 그러자 현주엽은 "걔는 원래 다 하고도 안 한 것처럼 한다"고 서장훈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붕어즙을 즐겨먹는다는 조영구는 먼저 흑염소즙을 먹어보며 "흑염소가 반 밖에 안 들어간 것 같다"고 투덜대더니, 야관문주를 마시며 야관문의 효능에 대해 한참 이야기했다. 이어 조영구는 자라탕을 집어먹으며 "이것이 자라의 성기고, 이건 자라의 알, 그러니까 자라의 샥스핀"이라고 계속 수다를 늘어놓았지만 사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자라탕을 안 먹어봤다는 사실이 들키며 "자본주의가 낳은 영구 그릴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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