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1 18:08 (화)
'삼시세끼 고창편' 70원 가불에 차승원·손호준·남주혁 소작농 전락…논농사 도전
상태바
'삼시세끼 고창편' 70원 가불에 차승원·손호준·남주혁 소작농 전락…논농사 도전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7.01 2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차승원과 손호준, 남주혁이 70원에 소작농으로 팔려가게 됐다.

30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차승원은 저녁식사 재료를 사기 위해 나영석 PD에게 5만원을 가불해 읍내에 나가 장을 보게 됐다.

나영석 PD는 차승원에게 5만원을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가불'이라고 못 박으며 돈을 줬고, 차승원은 그 돈으로 읍내에 나가 손호준과 남주혁이 먹고 싶다는 닭볶음탕 재료와 식탁에서 닭볶음탕 등 음식을 끓여먹을 수 있는 휴대용 버너를 구입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손호준과 남주혁이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차승원이 먼저 장을 보고 온 후 차승원은 남는 돈으로 동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라고 했고, 손호준과 남주혁은 아이스크림과 소시지를 사기 위해 제작진에게 70원을 추가로 가불하게 된 것이다.

▲ tvN '삼시세끼 고창편' [사진 = tvN '삼시세끼 고창편' 방송화면 캡처]

나영석 PD는 저녁식사 후 차승원에게 가불장부의 비밀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차승원과 손호준, 남주혁 등이 노동을 통해 갚을 수 있는 금액이 최대 5만원이라고 생각해 5만원 이하를 가불할 경우 일반적인 노동을 하지만, 5만원을 넘을 경우에는 마을 주민들의 논농사에 강제로 동원되는 '소작농' 신세가 되는 것이었다. 결국 차승원과 손호준, 남주혁은 70원이 초과되어 소작농 신세로 전락되게 됐다.

'삼시세끼 고창편'의 미션은 바로 논농사. 차승원과 손호준, 남주혁은 방에 있는 부화기에서 오리알을 부화시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오리를 이용해 잡초와 해충을 제거하는 오리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게 됐다. 차승원은 방에 있는 것이 오리알이라는 말에 "오리 어디 있어? 우리 베이징덕이나 해 먹자"며 제작진의 미션에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