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전날 나란히 맹타를 휘둘렀던 김현수(볼티모어)와 이대호(시애틀)가 연이틀 맞대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김현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지는 시애틀과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에 맞서는 이대호는 6번 타자 겸 1루수로 역시 선발 출전한다.
전날 김현수는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올린 3점 중 2점을 책임질 정도로 활발한 공격력을 뽐냈다.
이대호 역시 팀 동료의 미숙한 주루 때문에 안타 1개를 도둑맞은 가운데서도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 건재한 면모를 보였다. 팀도 5-3으로 이겨 웃을 수 있었다.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김현수와 이대호가 연이틀 희망가를 부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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