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다시 시작해’의 하은진과 박준금이 윤종훈의 부상으로 얼떨결에 마주하게 된다. 박준금은 자신을 윤종훈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는 하은진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며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8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연출 박재범 장준호·극본 원영옥) 35회에서는 나영인(하은진 분)이 정미란(박준금 분)에게 인사를 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사장에서 일을 하던 이선호(윤종훈 분)가 다치게 된다. 응급차가 지나가는 것을 본 하은진은 공사장에서 그의 부상소식을 듣고 급히 병원으로 향한다.
같은 소식을 들은 박준금은 하은진의 뒤를 이어 병원을 찾는다. 박준금은 병원에 도착해 “내 아들 이선호 어디 있냐고요!”라고 소리치며 호들갑을 떤다. 이때 윤종훈의 곁을 지키고 있던 하은진과 박준금이 마주치게 되고, 하은진은 박준금에게 “선호 여자친구 나영인입니다”라고 인사한다.
하성재(김정훈 분)와 강지욱(박선호 분)은 금전적 배상을 해야 하는 나영자(박민지 분)를 도우려고 하고, 이를 알 게 된 이예라(고우리 분)는 박민지를 찾아가 “너 거지야? 지욱씨가 결제한 거 취소해”라고 화를 낸다. 이와 함께 박선호는 김정훈에게 도움을 받고 자신의 호의는 받지 않는 박민지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낸다.
또한 이태성(전노민 분)은 박선호에게 “자네하고 술 한 잔하고 싶어서”라며 그와 술자리를 갖는다. 이에 박선호가 “네. 사장님”이라고 대답하자 전노민은 ‘아버님이 아니라 사장님?’이라며 못마땅해 한다.
이외에도 황현순(김창숙 분)은 김하나(김혜옥 분)에게 음식을 챙겨주며 서서히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김창숙의 사위인 김정훈과 김혜옥의 딸인 박민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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