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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레드 리더 성호, 멤버 원과의 갈등 언급하며 '눈물'… "'소년24'하며 받은 스트레스 터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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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레드 리더 성호, 멤버 원과의 갈등 언급하며 '눈물'… "'소년24'하며 받은 스트레스 터진 듯"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7.16 2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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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소년24’의 유닛레드 리더 성호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앞서 혹평을 받았던 무대로 인해 멤버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드러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11시30분에 방송된 Mnet(엠넷), tvN 예능 ‘소년24’(연출 이연규)에서는 유닛레드의 무대가 공개됐다.

▲ tvN 예능 ‘소년24’ [사진 = Mnet(엠넷), tvN 예능 ‘소년24’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유닛레드가 방탄소년단의 ‘I Need U’로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번 대결에서는 다른 팀이 골랐던 노래가 뒤바뀌며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앞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유닛 레드는 노래가 바뀌자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더 성호는 방탄소년단의 ‘I Need U’에 대해 “듣자마자 하고 싶었어요”라고 좋아했고, 멤버 진규는 “선곡 바뀐 거에서는 메리트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유닛레드는 무대를 꾸미기 위해 회의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성호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앞서 성호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진행됐던 무대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팀이 사뭇 다른 분위기로 변화한 것이다.

성호는 다른 멤버들이 내는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알렉스는 달라진 성호의 모습에 대해 “다른 멤버의 의견을 다 들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규는 “사람이 벼랑 끝에 갔다 오면 달라지나보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성호는 앞서 혹평을 받았던 ‘Good boy’ 무대를 언급하며 “‘Good boy’의 전체적인 그림을 다 제가 했는데 그림 자체가 잘못된 그림을 그랬던 게 아닌가”라는 심경을 전했다. 또한 멤버 원과의 마찰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저는 너무 빨리 가야만 했었던 거고, 원이 형은 그 부분이 좀 벅찼던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성호는 안무가 미숙한 멤버 원에게 유독 예민했다. 이에 성호는 “‘소년24’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원이형한테 터졌던 것 같다. 그래서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멤버 원은 성호와의 갈등에 대해 “따로 얘기를 했다. 서로 마음에 안 드는 거 얘기하고 시원하게 풀었다”고 말했다. 

무대를 앞두고 성호는 “‘I Need U’만큼은 멤버들끼리 소통을 많이 하고 모두가 원하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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