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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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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7.19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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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걸리는 치매인 알츠하이머 치매에 관한 상식을 전했다.  

19일 오전 10시에 방송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연출 이은복 김문성 임현규 최상식 김도현 이준석)에서는 치매에 관한 정보를 전했다.

▲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사진 =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한 전문가가 출연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걸리는 알츠하이머 치매에 관해 얘기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치매의 유전적 요인은 5~10%정도로 많지 않다. 생활습관이나 위험인자 등 후천적인 요인이 중요하며, 조기치료로 완치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 치매, 혈관성 치매 등은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을 뿐이다. 한국 사람들이 유독 잘 걸리는 치매라면 알츠하이머 치매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치매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사람의 뇌는 정상인 사람의 뇌에 비해 많이 쪼그라들어있는걸 볼 수 있다. 전문가는 이를 호두에 비교하며 “호두가 가을에 보면 탱탱하지만 겨울이 지난 호두는 굉장히 쪼그라들어있다”고 설명했다.

뇌가 쪼그라드는 이유는 정확하지 않지만, 독성물질이 축적되고 단백질이 노화되면서 이런 현상을 갖고 오는 것으로 보인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기억력 장애가 주 증상이지만, 판단이 안 되고, 말을 할 때 단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의심해 봐야한다. 안타깝게도 알츠하이머 치매는 완치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약들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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