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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도약한 시애틀 이대호, 미국언론 신인왕 투표 'AL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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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도약한 시애틀 이대호, 미국언론 신인왕 투표 'AL 4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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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머가 1위…NL 1위는 시거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이대호가 미국 언론의 모의 신인왕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AL) 4위에 올랐다.

미국 언론 USA투데이는 소속 야구기자 및 패널 10명이 주요 시상 부문 모의투표를 한 결과를 2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대호는 AL 신인왕 투표에서 4위에 자리했다.

신인왕 모의투표는 1위에 5점, 2위에 3점, 3위에 1점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대호는 총 6점을 획득했다. 1위표는 한 장도 받지 못했다.

마이클 풀머(디트로이트)가 1위표 8장을 받는 등 44점을 얻으며 AL 신인왕 1위에 뽑혔다. 추신수가 부상자 명단(DL)에 들어갔을 때 맹활약을 펼쳤던 노마 마자라(텍사스)가 1위표 2장 등 32점을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클리블랜드의 타일러 내퀸(8점)이었다.

이대호는 올 시즌 68경기에서 타율 0.279에 출루율 0.325 장타율 0.495 12홈런 3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 중후반까지 플래툰으로 뛰었던 이대호는 주전으로 올라서며 출장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내셔널리그(NL) 신인왕 1위는 44점을 획득한 코리 시거(LA 다저스)가 차지했다. 그 뒤를 알데미스 디아스(클리블랜드‧32점),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12점)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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