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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좋은 사람' 오미희, 현우성과 우희진 동맹관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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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좋은 사람' 오미희, 현우성과 우희진 동맹관계 알았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7.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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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좋은 사람'에서 오미희가 현우성이 우희진과 은밀하게 손을 잡고 자신의 뒤통수를 치려한 사실을 눈치챘다.

21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에서 차승희(오미희 분)과 차경주(강성미 분)는 윤정원(우희진 분)이 신메뉴 돈까스 개발 대결에서 레시피를 도용했다는 누명을 밝혀내고 신메뉴 개발 TF 팀장행이 유력해지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윤정원을 회사에서 내쫓으려고 한다.

아직 석지완(현우성 분)이 우희진의 편이라는 사실을 알기는커녕 오히려 현우성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강성미는, 우희진이 자신이 파놓은 레시피 도용 누명을 벗게 되자 현우성을 불러 이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상담한다.

그 말에 현우성은 "경주씨가 싸워야 할 상대는 윤정원씨가 아니라 차승희"라고 강조하며, 우희진은 어차피 내버려둬도 못 버텨나갈테니 너무 신경쓰지말고 오미희와 그룹 후계자 경쟁을 하는 편에 더욱 신경을 쓰는 편이 낫다며 은근슬쩍 강성미의 눈을 우희진에게서 벗어나게 만드려고 했다.

▲ MBC '좋은 사람' [사진 = MBC '좋은 사람'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현우성과 우희진의 밀월관계는 오미희에 의해 들통나고 말았다. 오미희는 우희진을 단지 회사에서 내쫓는 것만이 아니라 눈앞에서 사라지게 만들기 위해 우희진의 가족들이 사는 집 건물주와 우희진의 가게가 있는 식당 건물주를 움직여 집과 가게 계약을 끝나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오미희는 부하직원을 시켜 우희진의 집과 건물에 관련된 계약을 알아보게 하다가 우희진에게 그 집을 구해준 사람이 다름 아닌 현우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더불어 오미희는 요양원에 숨겨둔 차옥심(이효춘 분)의 친딸인 김은애(김현주 분)를 미행하던 사람이 현우성의 심복인 박명수(이재훈 분)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현우성과 우희진의 관계를 확실하게 알게 됐다.

하지만 오미희는 현우성을 앞에 두고도 오히려 아무 것도 모르는 척 우희진과 어떤 관계인지를 물었고, 아직 자신의 정체가 들통난 사실을 모르는 현우성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서로 안 좋은 인연으로 얽힌 관계"라며 우희진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미희는 이런 현우성의 말로 인해 현우성이 확실하게 우희진과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것들이 내 뒤통수를 치려고 해?"라며 현우성을 미끼로 우희진까지 한 번에 보낼 새로운 계획을 궁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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