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듀엣가요제'에서 현진영과 조한결이 '블루스'로 이영현의 왕좌를 노렸다.
22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 현진영과 조한결은 3번째로 무대에 올랐고, 그들이 선택한 곡은 '골목길'이었다. 두 사람의 주장르는 모두 블루스로, 현진영은 소울을 실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조한결의 목소리는 첫 소절부터 관객을 사로잡는 힘을 가졌다. 조한결이 노래를 시작하자, 현장에 있던 판정단과 듀엣들은 크게 충격받은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조한결과 현진영은 스캣을 통해 노래의 BPM을 본격적으로 갖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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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결의 유쾌한 표정연기와 두 사람의 호흡은 모든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이영현 듀오를 꺾고 439점으로 1위를 탈환했다.
조한결은 늦게 역전을 발견하고 기뻐했고, 성시경은 "지금까지 무대 중에 가장 좋았다"고 극찬했다. 데프콘은 "지루할 틈 없는 편곡이 예술이었다"고 말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공통적으로 두 사람이 보여준 소울에 집중했다. 두 사람은 골목길에서 한 잔 걸친 듯한 목소리를 장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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