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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조원우 감독 "김동한, 당장 1군에서 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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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조원우 감독 "김동한, 당장 1군에서 쓸 수도 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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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당장 1군에서 쓸 수도 있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전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동한(28)을 곧바로 1군에서 뛰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롯데와 두산은 23일 투수 김성배(35)와 내야수 김동한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수비와 주루가 뛰어나고 도루 능력을 갖춘 김동한을 영입함으로써 내야를 보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조원우 감독(사진)이 전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동한을 당장 1군에서 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스포츠Q DB]

조원우 감독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조 감독은 “최근까지 1군에서 뛰던 선수다. 당장 1군에서 쓸 생각이 있다”며 “일단 어떤 포지션을 소화하는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한이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면 롯데 내야진은 더 치열한 경쟁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슬럼프가 찾아온 선수를 쉬게 하거나 경기 당일 컨디션에 맞추는 용병술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조 감독은 롯데를 떠나 친정팀 두산으로 돌아가게 된 김성배에 대해 “트레이드 직후에 통화를 했다. 두산에 가서 적응 잘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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