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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김민우 15년 선수생활 마감, 전력분석 코치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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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김민우 15년 선수생활 마감, 전력분석 코치 새출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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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민우(37)가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다.

KIA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김민우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KIA는 “김민우는 최근 구단에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은 그의 뜻을 받아들여 웨이버 공시 신청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199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27순위로 현대 유니콘스 지명을 받았던 김민우는 2002년 현대에서 1군 첫 시즌을 보냈다.

넥센 히어로즈 시절을 거쳐 2014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로 이적했다. 2014시즌 87경기, 지난 시즌 90경기에 출장하며 주전 2루수 활약한 김민우는 올 시즌엔 넥센에서 넘어온 서동욱에게 주전 자리를 내줘 19경기 출장에 그쳤다.

김민우의 프로 통산 704경기에서 타율 0.246(1886타수 464안타)에 32홈런 183타점 254득점 83도루를 각각 기록했다.

KIA는 김민우를 전력분석 코치로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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