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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우 2안타 2타점' 한화이글스 연패 탈출, 롯데 5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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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우 2안타 2타점' 한화이글스 연패 탈출, 롯데 5연승 저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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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8-1 승리, 카스티요 시즌 3승째

[사직=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초반부터 타격 쇼를 펼치며 롯데 자이언츠에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양성우의 활약에 힘입어 8-1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 늪에서 탈출한 한화는 시즌 37승(47패3무)째를 수확했다. 반면 롯데는 4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45패(43승)째를 당했다.

▲ 양성우가 롯데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2연패를 끊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전날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던 양성우의 활약이 이날도 빛났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2, 3루에서 타석에 선 양성우는 상대 선발 노경은으로부터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초구부터 기습 번트를 시도, 1루 출루에 성공했다. 롯데 투수 박시영이 공을 잡았지만 양성우를 아웃시키진 못했다. 내야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한 양성우다.

연이틀 매서운 타격을 보여준 양성우는 6회말 손아섭의 뜬공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펜스에 얼굴을 부딪쳤고 그대로 튕겨 나오며 쓰러졌다. 양성우는 선수 보호차원에서 곧바로 교체됐다.

한화 선발 파비오 카스티요는 8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세 차례 승리 중 2승을 롯데전에서 따냈다.

타선에선 양성우 외에도 김경언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김태균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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