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철벽계투' 장시환-김재윤 무실점 합작, kt위즈 위닝시리즈 달성
상태바
'철벽계투' 장시환-김재윤 무실점 합작, kt위즈 위닝시리즈 달성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7.24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삼성에 2-1 진땀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kt는 2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도합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장시환과 김재윤의 활약에 힘입어 2-1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35승(50패2무)째를 챙긴 10위 kt는 9위 삼성(37승51패1무)과 격차를 0.5경기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 장시환이 삼성전에서 호투하며 팀 승리에 다리를 놨다. [사진=스포츠Q DB]

6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온 계투진들의 활약이 빛났다. 선발 조시 로위에 이어 등판한 장시환은 2⅔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고 바통을 이어받은 김재윤도 1⅓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4회말이 승부처였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유민상이 안타, 김사연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심우준이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결승점을 뽑았다.

삼성은 5회초 구자욱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kt 선발 로위는 5이닝을 4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막으며 한국 무대 2경기 만에 첫 승(1패)을 챙겼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을 7피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7패(8승)째를 당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