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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공식 초청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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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공식 초청돼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7.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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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터널'이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터널'(제공/배급: 쇼박스Ⅰ제작: 어나더썬데이, 하이스토리, 비에이 엔터테인먼트)은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와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재난영화다. 

제 69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 이어 제 49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10월 7일 개막하는 제 49회 스페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불린다. '터널'은 '아가씨' '곡성' '부산행' 등과 함께 경쟁 부문인 오피셜 판타스틱 오르비타(Official Fantastic Orbita) 섹션에 초청됐다. 

▲ [사진=쇼박스 제공]

마이크 호스텐쉬 시체스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은 “가슴 깊이 파고드는 압도적인 드라마와 신랄한 사회 풍자가 결합된 작품.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 역시 대단하다”며 극찬했다. 앞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는 '베테랑' '한공주' '신세계' 등 여러 편의 한국 영화가 초청돼 매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터널'은 8월3일 개막하는 제 69회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서도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피아짜 그란데 갈라 섹션에 초청됐다. 

'터널'은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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