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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오승은, 공영준·상동과 팀 결성한 계기는? "약 2년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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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오승은, 공영준·상동과 팀 결성한 계기는? "약 2년전에…"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7.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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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올드스쿨'에 출연한 오승은이 프로젝트 밴드 '오즈'가 결성된 계기를 설명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오승은과 팀 오즈의 근황이 공개됐다. 오승은은 앞서 지난 6월 3인조 프로젝트 그룹 오즈(오승은 영준 상동)를 결성, 지난 신곡 '시절', '여름바다', '친구' 등 3곡의 음원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오승은은 2년 전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대구로 내려가 카페를 만들었다가 멤버들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멤버 상동의 경우는 학교에서 가르침을 주던 제자였는데 재능이 많아 섭외하게 됐고, 공영준의 경우 실용음악 학원 원장님이셨는데 인재로 발굴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영준이 밴드 익스의 멤버였던 사실이 알려졌다.

▲ '올드스쿨' 오즈(오승은, 상동, 공영준) [사진=SBS '김창렬의 올드스쿨' 방송 화면 캡처]

오승은의 제자였다던 상동은 오승은의 첫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강의실에 딱 왔는데, 교수님 얼굴을 보자마자 학업에 대한 열정이 쏟아지더라. 영원히 오승은 교수님 밑에서 수업을 받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활동도 수업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교수인 오승은을 치켜세웠다.

오승은은 스케줄이 있을 때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온다. 그는 두 아이의 엄마로,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로의 활동 재개를 위해 작품을 고르는 중이다.

오승은은 "아이들이 많이 컸다. 그런데도 집에서 나가려고 하면 눈에 너무 밟힌다. 울컥하는 마음이 꼭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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