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A 에인절스 최지만이 3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팀이 3-0으로 앞선 2사 주자 1루에서 타석에 선 최지만은 볼카운트 0-2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안 케네디의 3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이 타구에 1루 주자 앨버트 푸홀스는 3루까지 진루했다. 주력이 빠른 주자였다면 홈까지 들어올 수도 있었다.
이로써 최지만은 3경기 연속 장타를 뽑아냈다. 앞서 그는 24일 휴스턴전에서 홈런, 전날 휴스턴과 경기에서 2루타를 쳤다.
다음타자 카를로스 페레스의 안타 때 3루를 밟은 최지만은 조니 지아보텔라가 삼진을 당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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