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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복면가왕' 김연지 추정 휘발유 장기집권 확률 높은 이유 '여성가왕 신기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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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복면가왕' 김연지 추정 휘발유 장기집권 확률 높은 이유 '여성가왕 신기록도 가능하다'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6.08.0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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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복면가왕에서 가수 김연지로 추정되는 '불광동 휘발유'(이하 휘발유)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기반으로 가왕 자리에 올랐다. 로이킴으로 판명된 로맨틱 흑기사(이하 흑기사)는 임재범의 고해를 재해석하며 감동을 줬지만, 휘발유의 폭발성을 막지는 못했다. 앞으로 휘발유가 자신만의 왕국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방송된 MBC 경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연출 민철기, 노시용) 35대 가왕전 최종라운드에서는 휘발유가 새로운 왕좌를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휘발유의 가왕 등극은 예견된 일이었다. 휘발유는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계속해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아름다운 음색을 들려줬다. 로이킴은 휘발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을 보여줬다.

▲ 로맨틱 흑기사를 꺾고 35대 가왕에 오른 복면가왕 불광동 휘발유는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장기집권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이로써 복면가왕은 28주 만에 여성 가왕을 배출해 내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휘발유는 장기간 왕좌 수성 확률이 높아 보인다. 화려한 가창력을 소유한 여가수라는 점 때문이다.

그동안 복면가왕 최장기 가왕의 주인공은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였다. 그가 장기 집권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폭발적인 고음과 음의 높낮이를 가지고 노는 수준의 뛰어난 가창력 때문이었다. 하현우 다음으로 긴 집권기를 누렸던 김연우 역시 하현우와 마찬가지로 가창력을 주무기로 삼았다.

휘발유는 이들과 맞먹는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가수다. 게다가 오랜만에 여성 가왕이라는 점까지 고려한다면 당분간 '복면가왕'은 휘발유 천하가 될 확률이 높다.

오랜만에 나타난 가창력 중심의 여성가수 등장으로 복면가왕은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을 볼거리를 만들게 됐다. 앞으로 가왕 휘발유와 써내려 갈 왕좌 수성전이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높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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