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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최금강 선발 데뷔전 승리, 한화이글스 서캠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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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최금강 선발 데뷔전 승리, 한화이글스 서캠프 고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8.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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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21호-테임즈 32호 홈런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태양, 이재학을 잃은 NC 다이노스가 최금강 덕에 웃을 수 있게 됐다.

최금강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한화 이글스전에서 5⅔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역투해 생애 첫 선발승을 챙겼다. NC의 11-3 승리.

최금강은 승부조작으로 토종 선발 2명이 로테이션에서 빠지는 바람에 보직을 변경했다. 지난 3일 마산 kt 위즈전에서 마운드에 올랐지만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돼 이날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이전까지 계투로만 152경기 출전했던 최금강은 그간의 승리와 다른 방식으로 통산 13승째를 거뒀다.

NC 타선은 초반부터 한화 에릭 서캠프를 두들겨 최금강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박석민의 투런홈런(21호), 에릭 테임즈의 투런홈런(32호)을 비롯 5회까지 11점을 뽑는 맹위를 떨쳤다.

KBO리그 5번째 무대에 선 한화 서캠프는 1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3연패다. 6이닝 5실점, 2이닝 6실점에 이어 또 부진해 김성근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했다.

한화는 올해 13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 서캠프는 1이닝 5실점으로 부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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