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진짜 사나이2 개그맨 유격특집' 멤버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의리게임을 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윤정수, 김영철, 허경환, 김기리, 문세윤, 황제성, 양세찬, 이진호 8인이 유격훈련을 받았다.
멤버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고싶다고 말한 바 있다. '유격 뽀빠이' 교관이 커피가 준비돼 있다고 하자, 이진호는 대뜸 "커피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교관이 커피를 건네, 이진호는 혼자 독차지하게 됐다.
황제성 역시 커피를 먹고 싶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앞서, 외줄타기에서 성공한 후 먹고싶은 음료를 마시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다. 황제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정말 좋아한다. 스테이크가 있어도 아메리카노를 고를 거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황제성은 자신에게 음료 약속을 했던 교관에게 달려가 "커피 주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황제성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아 가져왔다.
그러나 '뽀빠이' 교관은 "전우 간 의리가 얼마나 되냐"고 물었고, 황제성은 "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모두를 사랑한다"고 답했다. 교관은 번호 순대로 커피를 나눠 마시라고 말했다.
황제성은 "제 순서까지 안 온다"고 불안해했다. 황제성은 밑바닥에 깔린 커피를 마시게 됐고, "불순물을 먹었다. 하지만 꿀맛이었다"며 행복해했다.
이후 멤버들은 벽 통과 훈련을 하게 됐다. 이 또한 멤버 간 협동이 주가 되는 훈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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