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닥터스'에 깜짝 출연하며 화제가 된 배우 이상엽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10일 오전 이상엽의 소속사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는 '닥터스'에 출연한 이상엽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상엽은 멸균 복을 입은 채 카메라를 보고 미소를 띠고 있다.
이상엽은 9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연출 오충환)에 특별 출연 하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선사했다. 극중 이상엽은 신혼 부부로 출연, 임신 20주차인 아내와 함께 산지 3년 만에 결혼실을 올렸지만, 결혼식 날 갑작스럽게 당한 교통사고로 아이와 아내 모두를 잃을 비극적인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상엽은 이런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짧은 등장만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9일 방송 된 16회에서 이상엽은 뇌사 상태에 빠진 아내 앞에서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던 자신을 후회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연기하기도 했다.
이상엽의 열연에 '닥터스' 방송 이후 이상엽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대세' 배우 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상엽은 과거 '시그널'에서 홍원동 살인사건 진범 진우역으로 열연, 호평을 받았다. 이어 KBS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친구들을 위해 희생하는 의리남 태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최근에 이상엽은 KBS 드라마 스페셜 '즐거운 나의 집'에서 사이보그 성민 역으로 촬영을 마쳤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