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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팀 '옹알스', 리우 한국 폐막행사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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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팀 '옹알스', 리우 한국 폐막행사 선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8.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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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세계를 웃긴 '옹알스'가 브라질 리우에서도 공연을 꾸민다.

11일 이들의 해외기획을 맡고 있는 공연기획사 KADA에 따르면 '옹알스'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막에 맞춰 마련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홍보 폐막 행사 무대에 선다.

'옹알스'는 논버벌 퍼포먼스 팀으로, 대사 없이도 비트박스, 마술, 저글링, 슬랩스틱 등 풍성할 볼거리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옹알스'는 아이의 '옹알이'처럼 말한다고 해 지은 이름이다. 

'옹알스'는 현재 해외 공연 중이다. 지난 5일 영국 런던 근교 킹스톤 공연을 시작으로 요크셔, 에딘버러 등지 무대에 올랐다. 지난 공연을 재밌게 본 관객들이 다시한번 '옹알스'를 찾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웰컴스 코리아’가 열린 킹스톤 로즈시어터의 앵콜 요청에 힘입어 킹스톤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이밖에도 극장 인근에 소재한 노인 요양 주거 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 무료 공연을 열었고, 핼리팍스 요크셔 서부에 위치한 유레카 국립 어린이 박물관 무대에도 올랐다.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어셈블리 극장 윌리엄 예술감독의 초청으로 10일에는 에딘버러 프린지 축제에서 특별 공연을 가졌다.

▲ 킹스톤 로즈 시어터 공연·관객 [사진=옹알스 제공]

'옹알스'는 2010년 무관심 속에서 거리 공연을 펼치며 시작됐다.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별점 5개를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가족 단위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멜버른 페스티벌 2016에서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공연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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