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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DL 이동 후 소식 없는 류현진, 이대로 시즌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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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DL 이동 후 소식 없는 류현진, 이대로 시즌아웃?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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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시 마운드에 설지 불투명"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류현진이 올 시즌 다시 투구할 수 있을지 의심된다.”

부상자 명단(DL)에 포함돼 있는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29)이 올 시즌 마운드에 복귀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NBC 서던 캘리포니아’는 14일(한국시간) 주요 부상선수들의 근황을 전하는 기사에서 “류현진이 이르면 9월에 복귀할 수 있지만 올 시즌 다시 마운드에 설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했던 류현진은 지난달 8일 샌디에이고전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패전을 떠안은 그는 두 번째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왼 팔꿈치 건염 증세로 7월 20일 15일짜리 DL에 포함됐다.

류현진의 조기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한 다저스는 이달 2일 60일짜리 DL로 옮겼다.

다저스 구단이 류현진의 재활 과정을 공개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그의 근황이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날짜 상으로는 다음달 7일 이후 빅리그에 돌아올 수 있지만 구단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이렇다 할 언질이 없었던 것이 류현진의 ‘시즌아웃 루머’를 생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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