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에 6-2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모처럼 안방에서 연이틀 웃었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겨이서 선발투수 윤성환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6-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주말 2연전을 모두 잡은 삼성은 2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45승(58패1무)째를 올렸다. 반면 LG는 9연승 후 2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54패(49승1무)째를 당했다.
이날 삼성 승리의 주역은 윤성환이었다. 7이닝 동안 8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한 윤성환은 지난달 5일 LG전 이후 40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개인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 타선에서는 최재원이 4타수 3안타 2타점, 구자욱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3⅓이닝 6피안타 4실점을 기록, 시즌 10패(8승)째를 당했다. 최근 3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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