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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침대 위에 눕혀 "완전, 겁나, 열라 돌아버리게 보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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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침대 위에 눕혀 "완전, 겁나, 열라 돌아버리게 보고싶었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8.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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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드디어 김우빈과 수지가 침대에 누워 하룻밤을 같이 보내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3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계속해서 모른척하며 냉랭하게 대하던 노을(배수지 분)을 갑자기 침대에 눕히는 모습이 담겨졌다.

김우빈은 과거 수지 아버지(이원종 분) 뺑소니 사건의 진범인 윤정은(임주은 분)을 유혹하기로 결심하고, 임주은이 제작 총괄하는 영화에 출연하고자 촬영장에 내려갔다. 김우빈은 그곳에서 서윤후(윤박 분)를 찍기 위해 VJ로 간 수지와 마주치게 됐지만, 김우빈은 수지에 대한 마음을 숨기면서 싸늘하고 무덤덤하게 대해 수지는 또 다시 상처를 받았다.

김우빈은 계속해서 수지를 피해다니다가 해변가에서 우연히 수지와 재회하게 된다. 수지는 자신을 외면하는 김우빈의 손을 잡으며 "보고 싶었어 신준영. 완전, 겁나, 열라 돌아버리게 보고싶었어"라고 속마음을 털어놓고, 김우빈은 자신이 그렇게 밀어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신을 바라보며 고백하는 수지로 인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 KBS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수지의 베드신 [사진 = KBS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화면 캡처]

이후 김우빈은 윤박이 수지를 함부로 대하고 모멸감을 주는 모습을 보자 영화 대본을 잘못 알았다는 핑계로 윤박을 때려눕혀 병원에 입원하게 만들었고, 수지는 이 사실을 알고는 김우빈의 방으로 찾아와 나 때문에 윤박을 때렸냐고 물었다. 

수지는 김우빈이 계속 자신을 피하자 김우빈의 방까지 들어가 "나 때문에 그런 거 맞잖아! 내가 그렇게 신경 쓰이면서 왜 아닌 척해? 왜 자꾸 못되게 굴어:라고 몰아붙이며 "니가 무슨 못된 짓을 해도 난 상처도 안 받을 거고, 서운해 하지도 않을 거고, 오해하지도 않을 거니까 얼마든지 계속"이라고 자신의 결의를 선보였다.

그러자 김우빈은 수지의 어깨를 잡고 그대로 밀어 침대에 눕힌 후 "나하고 자고 싶니? 자고 싶은 거 아니면 지금 말해. 문 열어줄게"라며 수지의 추리닝 지퍼를 내리기 시작하며 수지와 김우빈이 이대로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될 지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18일 방송될 '함부로 애틋하게' 14회에서는 김우빈이 임정은을 계속 유혹하며 임정은이 김우빈에게 흔들리기 시작하는 모습과 함께, 수지가 이은수(정선경 분)에게 10억 원이라는 거금을 받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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