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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여름철, 만성피로 물리치는 밥상 처방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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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여름철, 만성피로 물리치는 밥상 처방전 공개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8.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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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여름철 만성피로 물리치는 방법을 소개했다.

18일 오전 10시 방송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만성피로를 없애는생활습관과 음식 레시피를 공개했다.

만성피로란 만성질환이 없음에도 피로 증상이 나타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을 뜻한다. 만성피로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개선으로 상당부분 호전될 수 있다.

▲ [사진 =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화면 캡처]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만성 피로를 쫓는 밥상 처방전을 공개했다. 피로감을 없애기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들이 좋다. 양배추와 고추 등의 식재료도 피로회복에 좋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추를 이용해 만든 고추소박이가 피로를 쫓는 음식으로 소개됐다.

비타민C는 약으로 섭취해도 좋다. 그러나 많은 양이 약에는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 비타민B는 피로를 회복하는데 유용하다. 잡곡과 견과류에는 비타민B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피로 회복에 가장 좋은 것은 잠이다. 하루 7~8시간 수면을 하고 1시간 이내의 낮잠을 자는 것은 피로 회복에 좋다. 침실의 온도는 24~26도가 적당하다. 더위로 찬물로 몸을 씻는 것보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숙면에 더 도움이 된다.

과식은 소화기의 과도한 운동을 부추기기 때문에 피로를 유발할 수있다.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해 우리 몸의 장기를 효율적으로 작용하게 하는 것 역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피로회복에 있어 중요하다. 물이 부족하면 체온유지가 되지 않아 피로도가 높아진다. 스트레칭은 몸을 움직여 몸의 노폐물 배설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기산이 풍부한 식초 밥상 역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신맛은 입맛을 자극하고 피로를 해소해 주기 때문이다.

다만 식초의 경우 꼭 희석해서 음료 형태로 마셔야 한다. 자양강장제의 경우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단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 들어 있어 많이 마시면 오히려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 타우린이 풍부한 해산물은 자양강장과 해독효과가 있어 피로 회복에 좋다.

피로해소에 독이 되는 밥상으론 고열량, 튀김 음식이 있다. 또한 인공 조미료가 든 음식은 피로물질을 배출량보다 많게 할 수 있어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커피는 숙면을 방해하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피로회복에 좋지 않다. 콜라, 사탕 등의 당류는 순간의 피로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만 많이 먹으면 비만을 유발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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