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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김소미, 사극 뮤지컬 '기억전달자' 선화공주 역으로 캐스팅… "인정받는 배우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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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김소미, 사극 뮤지컬 '기억전달자' 선화공주 역으로 캐스팅… "인정받는 배우 되고 싶어"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8.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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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배우 겸 가수 김소미(25)가 오는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올림픽 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하는 2016 한성백제창작뮤지컬 '기억전달자'에서 선화공주로 분한다.

'기억전달자'는 약 300년의 시간 차이를 둔 두 백제 영웅에 대한 이야기다. 극중 김소미는 대장장이 마을 최고 미녀이자 촌장인 목달치의 손녀 선화공주 역을 맡았다. 선화공주는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 품에서 자랐으며 부여구와 마을 청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밝고 건강한 여성이다.

▲ 김소미가 뮤지컬 '기억전달자'에 선화공주 역으로 캐스팅됐다. [사진 = '뜨는별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소미는 "어렸을 때부터 보컬 연습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노래 실력이 늘었다. 이제는 대중의 평가를 받을 때가 온 것 같다"며 "노래를 즐기다 연기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번 뮤지컬을 통해 노래, 연기 두 가지를 다 보여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극 뮤지컬을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선화공주 역을 맡게 돼 더욱 영광이다"면서 "작품을 통해 모두에게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김소미는 뛰어난 보컬 능력과 연기력, 여기에 빼어난 외모까지 겸비해 '기억전달자'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선화공주 역으로 최종 낙점 됐다는 후문이다.

김소미는 2008년 '전국노래콩클대회'에서 여자솔로 최우수상, 2013년 '별빛바다노래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보컬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11년 MBC '위대한 탄생' 2012년 Mnet '슈퍼스타K'에 참가한 이력도 있다. 

김소미 소속사 뜨는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주얼은 물론 보컬, 연기력 등 재능이 넘치는 배우다.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 오면서 누구보다 성실히 준비 했다"며 "'기억전달자'를 통해 김소미의 역량이 제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미는 뮤지컬 연습과 동시에 10월 데뷔를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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