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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MSN에 밀린 바르셀로나 무니르 눈독, 손흥민에 또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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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MSN에 밀린 바르셀로나 무니르 눈독, 손흥민에 또 악재?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8.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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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계약에 바이백 조항이 포함돼 있는 점이 걸림돌"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좀처럼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공격수 무니르 엘 하다디(21)가 토트넘 핫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의 영입이 구체화된다면 손흥민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바르셀로나 공격수 무니르에 관심이 있지만 계약에 바이백 조항이 포함돼 있는 점이 걸림돌”이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무니르를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진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니르는 토트넘 이외에도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무니르의 이적료로 1300만 파운드(190억 원)를 책정했다”며 “에버턴과 스토크 시티뿐만 아니라 셀타 비고와 발렌시아도 무니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무니르는 2014년부터 성인팀과 B팀을 오가며 재능 있는 플레이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으로 자리를 비운 네이마르 대신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호흡을 맞춰 골을 넣기도 했다.

하지만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공격수 라인이 견고해 중요한 경기에서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21일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는 20분 교체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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