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여유만만’에서 갑작스럽게 살이 찌고, 부쩍 늙어 보인다면 성장호르몬 부족을 의심해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30일 오전 9시40분에 방송된 KBS 2TV 시사교양 ‘여유만만’(연출 정영아 김성근 백승남 김용운)에서는 성장호르몬에 관한 정보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문의 여에스더가 출연해 성장호르몬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들에 대해 설명했다. 가장 첫 번째로 언급된 성장호르몬 부족 의심 증상은 갑자기 살이 찔 경우다.
만약 나이가 들어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나올 경우엔 복부 내장 지방이 줄어든다. 성장호르몬은 서른 살이 지나면서부터 10년마다 14.4% 줄어든다. 따라서 살이 찐다면 성장호르몬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살이 전체적으로 찌는 게 아니다. 팔다리는 그대로인데, 배 특히 남성 같은 경우엔 윗배, 즉 내장지방이 불룩하게 나올 때 성장호르몬이 부족하지 않은지 의심해 봐야한다.
부쩍 늙어 보일 경우에도 성장호르몬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수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얼굴이 마르고 실핏줄이 도드라져 보이는 사람들이 성장호르몬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근육량이 줄고, 무기력하며 우울하고 성욕이 너무 떨어질 경우에도 성장호르몬이 부족할 수 있다. 노화가 되는 가장 큰 특징은 몸통은 통통한데 팔다리가 가늘어지는 것이다. 특히 허벅지나 엉덩이 근육이 줄어든다면 성장호르몬 부족을 의심해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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