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00타점-100득점 동시 달성, 통산 22번째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수원만 오면 힘이 솟는 NC 다이노스와 나성범이다.
나성범은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서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 3년 연속 100타점과 시즌 100득점-100타점을 동시 달성했다.
NC는 11-0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 9월 6일부터 수원 8연승 파죽지세다.
이미 100득점을 기록했던 나성범은 2회초 2사 2,3루서 좌익수 앞 적시타로 타점 2개를 추가, 정확히 100타점을 채웠다. 3년 연속 100타점은 KBO 통산 7호, 시즌 100득점-100타점은 통산 22호다.
NC는 나성범을 필두로 장단 18안타를 작렬, kt의 콧대를 꺾었다. 박민우와 김성욱이 나란히 3안타씩을 때렸다. 팀 시즌 5번째 선발 전원안타 기록도 세웠다.
선발 에릭 해커는 6이닝 88구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1승(2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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