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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여전히' 바르셀로나 메시, 챔피언스리그 출발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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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여전히' 바르셀로나 메시, 챔피언스리그 출발 빨간불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9.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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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발에 빨간불이 켜졌다.

영국방송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메시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오는 14일 셀틱과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홈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도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몸 상태를 검사한 결과 여전히 왼쪽 햄스트링 근육 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며칠 동안은 가볍게 몸을 푸는 정도로 훈련 강도를 줄이는 게 좋아 보인다, 경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메시는 올 시즌이 개막하고 나서 2016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2경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고 3골을 터트리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악재가 찾아왔다. 메시는 지난달 29일 아틀레틱 빌바오전이 끝나고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부상을 무릅쓰고 지난 1일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우루과이전에 출전해 결승골을 넣으면서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통증이 악화된 메시는 베네수엘라전을 결장하고 바르셀로나로 조기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셀틱전에 앞서 11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리그 경기에서도 사실상 메시를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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