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1 19:18 (화)
[팝음악] 블랙아이드피스, 5년만에 '웨얼 이스 더 러브' 새 버전 발표
상태바
[팝음악] 블랙아이드피스, 5년만에 '웨얼 이스 더 러브' 새 버전 발표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9.06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블랙 아이드 피스가 5년만에 뭉쳐 새 싱글을 발표한다.

6일 유니버설뮤직 측은 "블랙아이드피스가 새 싱글 '#웨얼스더러브(WHERESTHELOVE)'를 6일 국내 발표한다"며 "이번 싱글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막기 위해 블랙 아이드 피스 멤버 윌 아이 엠, 애플 디 앱, 타부, 퍼기가 5년만에 모여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웨얼스더러브'는 2003년 발매돼 세계적 히트를 기록했던 블랙아이드피스의 대표곡인 '웨얼 이스 더 러브'의 새로운 버전이다. '웨얼 이스 더 러브'는 2001년 911 테러를 생각하며 만들었던 곡으로, 블랙아이드피스는 최근 들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인종 차별과 테러 사건들의 소식을 접하고 이 노래가 다시 필요한 때라고 생각해 새 버전을 발매했다고 알려졌다.

▲ 블랙아이드피스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블랙아이드피스는 "모든 사람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바꿀 권리가 있고 그럴 힘이 있다. 이 곡이 밖으로 나가 자유를 위해 싸울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웨얼스더러브'에는 제시 제이 (Jessi J), 타이 달라 싸인(Ty Dolla $ign),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등의 많은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켄달 제너(Kendall Jenner), 스눕 독(Snoop Dogg)등의 유명 엔터테이너들과 일반 시민들이 뮤직비디에오 출연하며 이 곡이 지닌 의미에 동참했다.

'#웨얼스더러브'를 통한 수익은 블랙 아이드 피스의 프론트맨 윌 아이 엠이 설립한 비영리기관 ‘아이 엠 엔젤(i.am.angel)’에 기부되어 미취학 아동의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