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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도루실패' 한화이글스, 마산원정 뼈아픈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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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도루실패' 한화이글스, 마산원정 뼈아픈 2연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9.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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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에 1-0 패배, 3연패 수렁

[창원=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경기 막바지에 찾아온 동점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며 패했다.

한화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막판에 찾아온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1-0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한화는 3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66패(54승3무)째를 당했다. 수요일 4연패. 반면 2연승을 달린 NC는 시즌 69승(46패2무)째를 수확했다.

이날 한화는 6회초까지 NC와 팽팽한 ‘0의 행진’을 달리다 6회말 선발 윤규진이 모창민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1-0 리드를 허용했다.

▲ 이용규(왼쪽)가 NC와 경기에서 통한의 도루 실패를 기록했다. [사진=스포츠Q DB]

한화에도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었다. 8회초 공격에서 오선진, 이용규가 안타를 쳐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득점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다음타자 송광민이 NC 투수 원종현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와 동시에 1루 주자 이용규가 2루까지 달렸는데, 처음에는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여기서 NC 벤치가 합의판정을 신청했고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으로 번복됐다. 득점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린 한화다.

결국 한화는 9회에도 점수를 내지 못하며 NC에 석패를 당했다.

한화 선발 윤규진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6패(6승)째를 당했다.

NC 선발 최금강은 6⅔이닝 2피안타 5탈삼진 3볼넷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2패 2세이브)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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