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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 하일성 해설위원 애도 "야구발전 공로 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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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 하일성 해설위원 애도 "야구발전 공로 잊지 않을 것"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9.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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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하일성(67) 야구 해설위원의 명복을 빌었다.

선수협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하 해설위원의 타계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프로야구 해설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며 한국 프로야구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 프로야구 선수들은 고인의 야구발전에 대한 공로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 해설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 위원은 지난 7월 ‘아는 사람의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이에 그는 프로야구단 입단 청탁은 없었고 빌린 돈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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