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김숙이 홍진경의 꿈인 '홍진경 쇼'가 KBS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될 운명이라고 예언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1회에서는 멤버들이 홍진경 쇼의 킬링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김숙은 이날 뜬금없이 '홍진경쇼'가 666 법칙에 딱 맞아떨어진다고 말한다.
김숙이 말한 666법칙은 KBS에서 방송된 토크쇼가 종영하고 다른 토크쇼가 생기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는 "자료실에서 철저한 자료조사를 통해 666법칙을 발견했다"며 "6년 런칭한 ‘서세원 쇼’는 6년 동안 방송됐고 그 이후 6년 동안 토크쇼가 없었다. 2008년 방송된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역시 이후 6년 동안 토크 배틀쇼가 없었다. 따라서 2016년 ‘홍진경 쇼’는 운명이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숙은 하루에 톡만 500개를 하는 ‘관태기(관계+권태기)’ 시대를 반영한 말 없는 토크쇼 '톡 쇼'를 제안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 역시 자극을 받아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 '홍진경 쇼'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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