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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황희찬 벤치만 데웠다, 생애 첫 유로파리그 데뷔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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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황희찬 벤치만 데웠다, 생애 첫 유로파리그 데뷔 불발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9.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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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1-0으로 패배…인터밀란, 하포엘 베르셰바에 2-0으로 충격배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황희찬(20‧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데뷔가 끝내 불발됐다.

잘츠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벌어진 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I조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졌다.

지난 1, 6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국가대표로 발탁돼 중국, 시리아전을 치르고 소속팀에 돌아온 황희찬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UEFA 유로파리그 데뷔에 대한 가능성이 점쳐졌다.

▲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 16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벌어진 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I조 1차전 홈경기에서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출전은 불발됐다. [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공식 트위터 캡처]

하지만 황희찬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오스카 가르시아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37분 도스 산토스 주앙지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준열히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인 황희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경기와 컵대회 1경기에 출전했고 공격포인트는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인테르 밀란은 안방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인테르는 이탈리라 밀라노 주세페 메아자에서 벌어진 하포엘 베르셰바(이스라엘)과 UEFA 유로파리그 K조 1차전 홈경기에서 전반과 후반 한 골씩 내줘 2-0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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