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23:57 (화)
상승세 꺾인 피츠버그 강정호, 더블헤더 9타수 무안타 침묵
상태바
상승세 꺾인 피츠버그 강정호, 더블헤더 9타수 무안타 침묵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9.18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즌 타율 0.262 하락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더블헤더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에 오른 상승세가 조금은 꺾인 모양새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강정호는 더블헤더를 통해 9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62(279타수 73안타)로 떨어졌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팀이 4점을 선취한 2회초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강정호의 침묵은 계속됐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 땅볼로 아웃됐다. 6회초 4번째 타석에서는 7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역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 1사 이후에 맞은 5번째 타석에서도 소득이 없었다. 볼카운트 1-2에서 2구를 받아쳐 3루 땅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와 더블헤더 2경기를 10-4, 7-3으로 이기고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