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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필리핀에서 온 삼남매… 엄마아빠 위해 준비한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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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필리핀에서 온 삼남매… 엄마아빠 위해 준비한 선물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9.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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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에서 필리핀에서 온 사무엘, 미첼 부부와, 이들을 만나러 한국을 찾은 삼남매의 얘기를 전한다.

20일 오후 10시 35분 EBS 1TV 시사교양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에서는 ‘필리핀에서 온 삼남매 2부 삼남매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 편을 방송한다.

▲ EBS 1TV 시사교양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필리핀에서 온 삼남매 2부 삼남매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 편 [사진 = EBS 1TV 시사교양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제공]

경기도 포천에는 필리핀에 두고 온 삼남매를 생각하며 묵묵히 일하는 부부가 있다. 반짝이 천 공장에서 일하는 아빠 사무엘(38)씨와 실을 만드는 원사공장에서 일하는 엄마 미첼(40)씨다. 

부부의 삼남매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로부터 차로 45분 떨어진 물라칸에서 외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첫째 딸 다니카(18)는 엄마아빠를 대신해 동생들을 돌보고, 일라이자(15)는 사춘기를 맞아 방황을 한다. 막내 이딴(10)은 엄마아빠를 그리워하고 있다.

그런데 이 삼남매가 외할머니와 함께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5시간의 긴 비행 끝에 드디어 한국에 도착한 삼남매와 할머니는 똘똘 뭉쳐 엄마아빠를 찾아 나선다. 그러나 한국이라는 나라는 그저 낯설기만 하고, 서툰 한국어로 용기를 내 길을 물어보지만 한국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결국 삼남매 스스로 길을 찾아 나서지만, 처음 보는 지하철 티켓 판매기에서 역을 잘못 선택하는 실수를 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곳은 강남의 한 스튜디오다. 돈이 없어 결혼식도 치르지 못한 엄마아빠를 위해 삼남매와 할머니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아이들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뭘까? 과연 삼남매의 계획대로 선물을 무사히 전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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