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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안녕하세요' 이영자·최태준, 결혼 5년 차 주부 사연에 '분노 표출'한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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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TV] '안녕하세요' 이영자·최태준, 결혼 5년 차 주부 사연에 '분노 표출'한다 (예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9.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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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안녕하세요'에 출연하는 가운데 사연을 접한 이영자와 최태준이 분노를 표출한다고 알려졌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넷째를 임신 중인 결혼 5년 차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고민의 주인공은 “제 남편은 매일 밥을 챙겨주고 다정한 눈길로 바라봐줍니다. 부럽다구요? 저도 부러워요! 남편이 챙기는 건 저도, 아이들도 아닌 물고기거든요. 임신한 저는 안중에도 없고 곧 출산할 물고기만 지극정성으로 챙깁니다. 본인 애는 안 키우고 물고기만 키우는 남편, 어쩌면 좋죠?”라고 고민을 토로할 예정이다.

▲ KBS 2TV '안녕하세요' [사진= KBS 제공]

사연을 듣고 난 뒤 이영자는 무언가에 내 사랑이 뺏겼다는 게 다른 사연보다 더 기분이 나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는 남편에게 “편하게 얘기하세요. 손 안 쓸게요. 겁먹지 말고, 저 폭력 끊었어요.”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이끈다.

아내가 만삭 당시에 겪었던 남편과의 갈등 이야기를 들은 최태준은 “왜 화해하셨어요? 화해하지 마시지..”라고 녹화 중 처음으로 정색을 하고 분노를 표하며 속상해했다.

또한 최태준은 집안일과 육아를 하는 것은 남자답지 못하다는 남편에게 “부인을 위해서 일을 해주는 게 진짜 남자다운 거죠!”라고 말해 객석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어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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