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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과 한혜진의 공통점 '자식 향한 무한한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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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과 한혜진의 공통점 '자식 향한 무한한 애정'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9.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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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부모의 눈에 자식은 언제나 ‘아이’처럼 보이는 듯하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30대와 40대를 넘어 선 아들들을 바라보는 어머니들의 모습은 12개월 된 아이 엄마 한혜진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 최소형)에서는 김건모와 박수홍, 토니안의 일상이 공개되며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남다른 소비 습관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박수홍은 외로운 노총각의 시간을 보여줬다. 또한 토니안은 어머니들을 비롯해 MC들까지 당황스럽게 만든 집안을 공개했다.

▲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는 어느 엄마든 자식을 바라보는 시선은 비슷하다는 점을 느끼게 한다.  [사진=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통해 아들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어머니들의 모습은 마치 물가에 아이를 내 놓은 사람들과 같았다. 이들은 아들의 행동에 웃음 짓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머니들의 이러한 모습은 MC 한혜진과 대화를 나누는 부분에서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12개월 된 아이의 엄마인 한혜진은 어머니들의 심정을 이해하는 듯한 리액션을 취했고, 어머니들 역시 한혜진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때가 좋다”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한혜진과 어머니들의 대화 모습은 묘한 느낌을 선사했다. 이들의 자녀들은 모두 나이도, 삶의 패턴도 모두 다른 상황이다. 그러나 이들은 ‘엄마’라는 공통점으로 대화를 이어가며 자식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자식을 향한 애정의 표현 방식은 모두 다르다. 그 표현 방식은 때때로 자녀의 나이,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그러나 자식의 나이나 상황이 변화해도 그들을 향한 사랑의 깊이는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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