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7 15:33 (월)
'여자의 비밀' 김윤서, 홍순복 정체 들키고도 거짓말 "마음이는 내 아들"
상태바
'여자의 비밀' 김윤서, 홍순복 정체 들키고도 거짓말 "마음이는 내 아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9.26 2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여자의 비밀'의 김윤서가 자신의 정체를 오민석에게 들켰지만, 아들 '마음이'를 방패삼아 거짓말을 했다.

26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63회 줄거리는 더욱 궁지에 몰린 채서린(김윤서 분)의 이야기였다.

강지찬(권시현 분)은 컴퓨터에 저장된 사고 동영상을 발견했다. 강지찬은 그길로 곧장 채서린을 찾아갔다. 강지찬은 "네가 우리엄마 죽였냐"며 추궁했으나, 채서린은 "이미 난 법적으로 아무 잘못이 없다"고 답했다. 강지찬은 오동수(이선구 분)에게 밀려 내쫓길뻔했다. 

오민석 [사진=KBS 2TV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이 소동을 보게 된 유강우(오민석 분)는 "더이상 가증스러워서 못 보겠다. 당신은 채서린이 아니라 홍순복이다"고 일갈했다. 채서린은 유강우의 말에 경악했다. 

채서린은 유강우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채서린은 "당신을 사랑해서 그랬다. 남의 집 일 하는 엄마, 술에 쩔어사는 아버지 밑에서 살기 싫었다. 후원자를 만나 다른 사람 이름으로 살며 학교를 다녔고 당신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채서린은 거짓말을 들킨 이후로도, 계속 거짓말을 이어갔다. 채서린은 "당신을 사랑한 이후, 당신 연인이 강지유란 걸 알게 됐다"며 "하지만 난 당신 아내다. 마음이 엄마다"고 말했다. 오민석은 유마음(손장우 분)과 자신의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검사 결과서를 다시 보며 답답해했다. 

김윤서 [사진=KBS 2TV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민선호(정헌 분)는 모성그룹에 걸린 그림이 위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민선호의 친구들은 변일구(이영범 분)의 사무실에 잠입해, 그의 비자금 장부와 변일구의 아버지가 남긴 유서를 보게 됐다. 민선호는 변일구가 유만호(송기윤 분)와 원수지간이지만, 그의 사위가 된 것에 의아해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강지유(소이현 분)와 강지찬은 실종된 박복자(최란 분)를 찾아 집에 데려왔다. 박복자는 과거 강지유와 함께 살던 집에 가 추위에 떨고 있었다. 강지유는 "정말 죄송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