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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출루' 에인절스 최지만, 열흘만에 안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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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출루' 에인절스 최지만, 열흘만에 안타 추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0.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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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A 에인절스 최지만이 멀티 출루를 작성하며 9월을 마감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9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안타를 친 이후 열흘 만에 손맛을 본 최지만은 자신의 시즌 타율을 0.179로 끌어올렸다. 9월 타율은 0.250(8타수 2안타)을 기록했다.

팀이 3-1로 역전한 2회말 상대 선발투수 브래드 피콕과 처음으로 마주한 최지만은 무사 주자 3루에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이후 최지만은 더블스틸을 하는 과정에서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아웃됐다.

4회말 2사 이후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등장한 최지만은 휴스턴 3번째 투수 다비드 파울리노의 7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다음타자 클리프 페닝턴이 3루 땅볼로 물러나, 최지만은 잔루로 남았다.

에인절스는 휴스턴을 7-1로 꺾었다. 4연승을 질주한 에인절스는 시즌 73승(87패)째를 수확했다. 휴스턴은 77패(83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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