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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시티 '정벌' 나서는 맨유 래시포드, 즐라탄과 공존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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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시티 '정벌' 나서는 맨유 래시포드, 즐라탄과 공존 해법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0.02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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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원톱에 린가드-마타-래시포드 공격 2선 출전…2명의 스트라이커 자원에 관심 집중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마커스 래시포드 등 2명의 스트라이커 자원을 동시에 출전시킨다. 

이 가운데 래시포드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즐라탄의 공격력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스토크 시티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에 즐라탄 원톱에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 래시포드를 공격 2선에 배치하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이 가운데 즐라탄과 래시포드의 공격에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래시포드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긴 했지만 성향은 스트라이커에 가깝다. 과연 래시포드가 스토크 시티의 왼쪽 측면을 허물며 즐라탄의 공격력에 힘을 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래시포드가 원래 포지션이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에 즐라탄과 래시포드가 투톱처럼 설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 경우 혼란을 겪을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두 선수의 호흡에 달렸다.

안데르 에레라와 폴 포그바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서고 안토니오 발렌시아, 에릭 베일리, 크리스 스몰링, 달리 블린드가 포백을 구성한다. 골문은 다비드 데헤아가 맡는다.

이들 외에도 맨유는 쟁쟁한 공격수들을 벤치에 앉혀놨다. 멤피스 데파이와 웨인 루니, 앙토니 마샬 외에도 공격과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으로 동시에 쓸 수 있는 마루앙 펠라이니까지 있다.

올 시즌 6경기에서 2무 4패에 그치고 있는 스토크 시티를 몰아붙여 확실히 승리를 챙기고 상위권으로 재도약하겠다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각오를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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