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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최명길 횡령 혐의 제보자 받는 차도진에 분노… "마도진, 네가 날 끌어내리려고?" (당신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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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최명길 횡령 혐의 제보자 받는 차도진에 분노… "마도진, 네가 날 끌어내리려고?" (당신은 선물)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0.0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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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당신은 선물’의 송재희가 최명길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이사회 소집과 제보가 진행되자 분을 참지 못했다. 진실을 밝히려는 차도진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그가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연출 윤류해·극본 오보현 이문휘)에서는 마성진(송재희 분)과 마도진(차도진 분)이 갈등을 빚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동식(임채무 분)이 앞서 은영애(최명길 분)가 회사 돈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은 것을 알고 이사회 소집을 지시했다. 송재희는 자신이 대표 자리에서 내려오게 될까봐 전전긍긍했다.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 송재희 [사진 =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 화면 캡처]

이후 송재희는 “먼저 싸움을 걸어오셨으니 응해드리는 게 예의겠죠”라고 혼잣말을 하며 이사회 소집에 대응할 방법을 궁리했다. 이때 한 부하직원이 송재희에게 한 장의 종이를 건넸다. 그 종이는 횡령 조작 사건의 제보를 받는다는 내용의 공지로, 차도진이 진행한 것이었다. 

내부 고발자를 받는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보고 송재희는 종이를 구겨버렸다. 송재희는 “마도진, 네가 날 끌어내리려고 혈안이 돼있구나?”라며 쌓인 분노를 참지 못했다. 

차도진을 만난 송재희는 그를 향해 종이를 집어 던지며 “이게 네 본심이야?”라고 물었다. 차도진은 “형도 알잖아. 사람들은 횡령 조작을 누가 했다고 생각하는지?”라며 “왜 결백을 밝히려고 하지 않아?”라고 말했다. 

송재희는 끝까지 자신이 한 일을 인정하지 않았다. 차도진은 “형 자리 욕심 없는데 그 자리, 형 건 아닌 거 같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송재희는 “그럼 누구 건데. 누구 거냐고!”라고 소리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결국 차도진 앞으로 익명의 제보자가 보낸 제보가 도착했다. 익명의 제보자는 횡렴 혐의를 조작한 인물에 대해 송재희를 언급했다. 차도진은 “형이 정말 어머닐 모함하다니”라고 혼잣말을 하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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