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DMC 페스티벌' 중 '복면가왕' 생방송으로 '워킹맘 육아대디' '리얼스토리 눈' '쇼핑왕 루이'가 결방된다. 

5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5분부터는 '2016 DMC페스티벌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이 1, 2부에 걸쳐 생중계된다. 평소 일요일에 방송되던 인기 예능 '복면가왕'을 스핀오프로 특별 편성한 것이다. 

이로써 이 시간대 방송되던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보도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가 방송되지 않는다. 이어 11시10분부터는 예능 '라디오스타'가 편성돼, 평소대로 방송된다.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은 '2016 DMC페스티벌'의 5일째 공연이다. 서울 마포 상암문화공장에서 진행되는 야외 공연이다. 

‘복면가왕’ MC인 김성주가 진행을 맡고, 김구라를 비롯한 연예인 판정단 역시 출연해 날카로운 추리를 더한다. 어떤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서 반전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복면가왕' 생방송은 방송사고 없이, 실수 없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복면가왕' 생방송은 지난해 9월에도 진행됐으나, 당시 집계를 실수하는 방송사고가 있었다. 비투비 육성재가 패해 얼굴을 공개했지만, 집계 오류로 밝혀진 후 승자가 된 것이다. 육성재는 가면을 쓰고 재등장했지만, "얼굴 공개가 됐으니 공정한 투표가 아닐 것 같다"며 자진 기권해 '프로답다'는 평을 들은 바 있다. 

방송에 앞서 '복면가왕' 생방송 연출을 맡은 강영선 PD는 “생방송 무대라는 점과, 야외 공연이라는 점 모두 고려해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DMC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은 한류문화축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1일간 MBC 앞 상암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트윗하기

오소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