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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수아레스 재계약 조건, '200억 네이마르와 동급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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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수아레스 재계약 조건, '200억 네이마르와 동급 돼야'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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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연봉 125억, 네이마르 200억 대조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FC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MSN(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 라인은 와해되지 않고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 현재 상황에서는 매우 긍정적이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네이마르와 똑같은 수준의 연봉을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가능하면 이른 시일 내에 이들 트리오의 미래를 확정하기를 원하고 있다. 

먼저 네이마르는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맺는 것으로 합의했고 공식적으로 서명만이 남아 있다. 메시 또한 계약 만료 기간인 2018년에서 더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일단 긍정적이다.

이제 사실상 수아레스만 남았다. 스포르트는 “메시는 2120만 유로(265억 원)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 이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며 “네이마르는 1600만 유로(200억 원)를 받고 있고 수아레스는 1000만 유로(125억 원)로 셋 중 가장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여름 전부터 수아레스의 에이전트와 구단이 재계약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수아레즈 측은 네이마르와 동등하게 대우받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경기 출전, 40골을 터뜨려 득점왕을 차지했다. 24골을 기록한 네이마르보다 월등한 성적을 거뒀다.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16개로 메시와 함께 리그 공동 1위였다. 네이마르는 1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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