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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가너 완봉승-길라스피 결승포, '가을 DNA' 샌프란시스코 DS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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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가너 완봉승-길라스피 결승포, '가을 DNA' 샌프란시스코 DS행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0.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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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짝수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강하다. 샌프란시스코의 ‘가을 DNA’가 뉴욕 메츠의 노아 신더가드마저 무너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씨티필드에서 열린 메츠와 2016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완봉 역투를 펼친 매디슨 범가너와 코너 길라스피의 결승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NL 디비전시리즈(DS)에 진출했다. 오는 8일 시카고 컵스와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가을의 범가너를 뜻하는 ‘매드범’의 위력은 어마어마했다. 이날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신더가드의 임팩트를 넘어섰다. 범가너는 정규 9이닝을 모두 책임지며 119구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 완봉승을 거뒀다.

타석에서는 길라스피의 활약이 빛났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9회초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길라스피는 메츠 투수 쥬리스 파밀리아의 3구를 통타, 우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범가너는 상대 세 타자를 완벽히 봉쇄하며 경기를 끝냈다. 범가너는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8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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