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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아닌 발전' 맨시티 펩, 2118억 업고 완벽 스쿼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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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아닌 발전' 맨시티 펩, 2118억 업고 완벽 스쿼드 노린다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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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오바메양-베예린-보누치 노리고 있어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펩 과르디올라(45)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보다 더 완벽한 스쿼드를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도 적극적인 '실탄지원'으로 응답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7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선수진 보강을 위해 스트라이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27‧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헥토르 베예린(21‧아스날), 레오나르도 보누치(29‧유벤투스)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도 과르디올라의 보강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미러는 “맨시티는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선수 영입을 위해 1억5000만 파운드(2118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미 올 여름 이적료로 1억7500만 파운드(2471억 원)를 썼다”고 설명했다.

6승 1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과르디올라지만 만족이 아닌 발전된 스쿼드를 원하고 있다. 미러는 “과르디올라는 끊임없이 압박하고 빠른 템포로 경기를 풀어가는 축구를 완성하기 위해 양질의 선수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맨시티는 스트라이커로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켈레치 이헤아나초를 보유하고 있다. 미러는 “과르디올라는 최전방에 다양한 선수 조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주전 경쟁을 시키기 위해 오바메양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의 걱정은 수비진에도 존재한다. 미러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빈센트 콤파니가 자주 부상을 당해 불안해 하고 있고 니콜라스 오타멘디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왼쪽 수비수 알렉산더 콜라로프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는 방법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자 붙박이 주전 센터백 존 스톤스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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