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tvN10 어워즈'에서는 이서진과 조진웅이 '예능 대상'과 '드라마 부문 연기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tvN10 어워즈'(tvN10 Awards)에서는 '예능 대상', '드라마 부문 연기 대상'의 수상자들이 공개됐다.

이날 시상식의 '예능 대상'은 이서진의 차지가 됐다. 이서진은 "제가 예능으로 대상을 받을 줄 몰랐다"고 이야기하며 수상 소감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꼭 다시 한 번 선생님들과 여행하고 싶다"고 말하며 '꽃보다 할배'를 언급했고, '삼시세끼'를 함께 한 옥택연, 김광규를 비롯해 게스트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예능 대상'에 이어 시상 된 부문은 '드라마 부문 연기 대상'이었다. 이 부문의 수상자는 드라마 '시그널'의 조진웅이었다. 조진웅은 '시그널'에서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을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기대상을 수상한 조진웅은 "이런 상을 제가 받아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며 "'시그널'이라는 작품을 할 때 '행복하다', '즐겁다' 보다는 무겁고, 아프고 그걸 공감해야 했다"는 말을 꺼냈다.

그는 '공감'하고 '소통'해야 하는 상황들이 많아진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이 상은 계속 도약하라는 의미로 받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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